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자를 혼동하기 쉬운 단어 (문단 편집) === ㅎ === [anchor(力歷)] * 학력(學力/學歷): 둘 다 자주 쓰이는 단어인 데다 의미도 서로 비슷해 헷갈리기 쉽다. 구별하자면, [[學]](배울 학)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보면 각각 [[力]](힘 력)과 [[歷]](지날 력)으로 확실히 차이가 있다. 學力은 '학업의 역량(力量)'을, 學歷은 '학업의 이력(履歷)'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된다. 그러나 높은 學歷을 쌓으려면 學力 또한 높아야 하는 것이 사실이므로 두 단어의 원래 한자 표기를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. 조벽 교수는 두 단어의 미묘한 의미 차이에 착안하여 자신의 저서 《조벽 교수의 인재 혁명》에서 "이제는 학력(學歷)이 아니라 진정한 학력(學力)이 중요한 세상", "학력(學力)을 쌓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대학까지의 학력(學歷)을 쌓기 위해"라는 표현을 쓴 바 있다. 제아무리 '명문대생'들이라 한들 진정한 '공부'를 할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한 현실을 비판한 것이다. [anchor(現顯)] * [[現]]/[[顯]](나타날 현): 훈음이 같아 처음에는 혼동하기 쉽지만 의미에 확실한 차이가 있으므로 구별은 쉬운 편이다. 다음은 [[한국어문회]]의 해설이다. >現과 顯은 "나타나다", "나타내다"는 의미에서는 서로 통합니다. 발현(發現/發顯), 시현(示現/示顯) 등은 그 예입니다. 그러나 '드러내다', '드러내어 모든 사람이 알게 하다', '드러내어 기리다' 등의 의미로는 顯이 쓰이고, 現에는 이 의미가 없습니다. 따라서, 예를 들면 顯忠(현충)은 現忠으로 쓰면 안 됩니다. > >또 "이제", "지금"이라는 의미는 現만이 가지고, 顯에는 이런 의미가 없습니다. 따라서, 예를 들면, 現今(현금)은 顯今으로 쓰시면 안 됩니다. >---- >{{{-2 [[https://www.hanja.re.kr/|사단법인한국어문회]] > 학술연구 > 국어상담실 > 한자상담 > 6104(現와顯), 2008-03-14}}} >이름을 드러내는 뜻의 '나타나다'는 顯을 쓴다고 알아 두시면 됩니다. 왜 現은 안 되느냐 하면 그렇게 쓴 일이 없고 그렇게 쓰지 말자고 사회적 합의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 >---- >{{{-2 [[https://www.hanja.re.kr/|사단법인한국어문회]] > 학술연구 > 국어상담실 > 한자상담 > 5842(3급문제풀다가요...), 2008-02-13}}} * [[廻]](돌 회), [[回]](돌아올 회): 음이 같고 훈도 서로 비슷하여, 回 역시 '돌 회'로 칭하기도 한다. 일본어에서도 두 한자 모두 まわる(회전하다)와 めぐる(돌다, 돌아다니다)를 동시에 훈독으로 삼고 있다. 단 [[일본의 상용한자|상용 범위]] 내에는 回의 훈독 まわる만이 들어가 있듯이, 廻는 '오고 간다', '돌아다닌다', 回는 '빙빙 돈다', '되돌아온다'의 의미가 강조되어 있다. 오늘날에는 이러한 구별이 모호해져서 회전(回轉/廻轉)처럼 둘 다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둘 중 하나만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. 回만을 쓰는 예로는 선회(旋回, '''빙글빙글 돎'''), 회신(回信) 등이 있고, 廻만을 쓰는 예로는 순회(巡廻, '''돌아다님'''), 윤회(輪廻) 등이 있다. [각주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